공유공간 771

공유공간771

공유공간 771(안동시 도산면 선성길 34-1)은 예끼마을에 위치한 청년복합공간입니다.

본 건물은 예안향교회관으로 쓰이던 건물로서, 향교는 옛 공립교육기관으로서 요즘의 공립고등학교이며, 회관은 교육자들이 모이는 공간으로서 교무실이라고 생각하시면 됩니다.

교육사업을 지향하는 안동온사람들과 예안향교의 뜻, 그리고 복지사업과 대동사회를 꿈꾸는 두 단체가 만나 협의/계약을 통해 공간을 임대하였습니다.

본 공간은 청년 크리에이터들이 창업을 하는데 있어 겪는 어려움 상황을 해결하기 위해 공유의 개념으로 만들어졌습니다. 초기 창업의 임대계약 부담문제, 비용의 제한으로 공간이 협소할 뿐만 아니라, 장비를 구비하기가 어려운 것, 협업을 할 동료와 함께할 시간을 최대한으로 늘리기 위한 공간으로서 조성되었습니다.

771은 끼를 뜻하는 단어이며, 각각의 숫자별로 특별한 의미를 가지게 하려하고 있습니다만 솔직히 이거 쓰고 있는데 생각이 잘 안나네요. 혹시 생각나시면 알려주세요. 1은 하나되어 사용한다 이런 느낌입니다.

1층

① 공유사무실

안동온사람들이 주로 사용하고 있는 공간이며, 모두가 같이 사용할 수 있는 복합기, 탕비실(정수기, 냉장고), 회의공간이 위치한 장소입니다.

② 예안기념품샵

예안기념품샵은 청년크리에이터들이 만든 예끼마을과 안동의 기념품들을 전시하고 판매하는 장소입니다. 예끼마을의 옛 이름인 예안과 예끼마을+안동이라는 뜻에서 예안이라는 이름을 가져왔고, 옛 수몰된 예안을 기억하는 의미로 예안기념품샵이라는 이름이 생겼습니다.

③ 작업연구실

창작을 하는데 심층적인 연구를 하는 장소입니다. 현재 하회탈 키링을 만드는 지안당이 사용하고 있는 공간입니다.

④ 앞마당(혜영정원)

주차장으로 활용되던 공간으로, 화단을 조성해 휴식공간으로 만들어질 계획입니다. 예끼마을의 고양이들이 식빵을 굽는 곳이기도 합니다. 정착자 혜영쌤의 이름을 따 혜영정원이라는 이명을 같고 있습니다.

⑤ 옆마당

햇빛이 들지않아 습습한 옆마당입니다. 주로 청년들이 자주사용하지 않는 비품들을 보관하는 장소입니다. 

2층

① 공유체험장

40평 규모의 체험장으로 최대 40명(권장 30명)이 체험가능한 공간입니다. 이 곳에서는 청년 크리에이터들의 다양한 예술체험강의를 경험하실 수 있습니다. 그 외에도 교육장소, 강의장소로도 활용되고 있습니다. 옛 향교와 학교에서 사용하던 책상을 그대로 살려 체험에 활용하고 있습니다.

② 계단 복도 갤러리

복도에는 안동온사람들(아란제국, 유유자적)의 역사, 예안향교, 그리고 나라컨셉에 대한 설명이 전시되어 있으며, 종종 다양한 작품들을 전시합니다.

3층

① 루프탑 전망대

안동호와 예끼마을을 둘러보며 쉴 수 있는 휴식공간입니다. 인공잔디가 깔려있으며, 따뜻할 때에는 바베큐파티, 옥상영화제, 삼멍주의(별멍,물멍,불멍) 행사가 진행됩니다.

② 망루

예끼마을에서 가장 높은 건물인 예안향교에서는 예끼마을, 안동호, 선성현문화단지를 조망할 수 있습니다. 전망대에서도 사다리를 타고 올라가는데, 안전에 책임은 못집니다. 저희의 비밀공간이기도 합니다.